‘관광특화도시’ 양평군, 관광인재 육성한다

숙박업자 디자인·감성마케팅 등 전문교육 지원

31일까지 모집… 추후 요식업·카페업종도 추진

양평군이 관광인재를 육성한다. 사진은 양평군청 전경. /양평군 제공

양평군이 관광인재를 육성한다. 사진은 양평군청 전경. /양평군 제공

양평군이 관광특화도시 조성을 위해 관내 숙박업 사업자들에 대한 전문교육을 지원한다.

10일 군에 따르면 군은 ‘양평군 숙박관광 인재육성사업’ 참여자를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 대상은 관내 농촌민박 및 생활 숙박업, 관광펜션 등으로 등록된 숙박업소로, 참여자는 숙박업 관련 교육 및 수료 시 인센티브를 지원받을 수 있다.

전문교육을 통해 관광업 종사자들의 역량을 강화,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에 맞춰 양평 어디를 오든 좋은 경험을 선사해 재방문율을 높인다는 취지다.

군은 이를 위해 기존 위생 관련 분야 교육에서 나아가 방을 꾸미는 디자인과 관광객 니즈에 맞춘 감성마케팅 등을 8회에 걸쳐 교육한다.

이외에 ▲펜션시장동향과 리빌딩 전략 ▲고객만족에 대한 이해와 객실관리 운영펜션 진단 ▲타겟팅과 포지셔닝 이해 ▲펜션 요금책정과 매출관리 ▲온라인사이트 홍보실습 등을 배울 수 있다.

이메일 접수순으로 20명을 선정하며 수료업체에 한해 최대 60만원 상당의 침구류, 청소용역, 소모품(세면도구·일회용품 등) 구입 지원사업 신청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양평에 숙박시설이 많지만 노후되거나 트렌드에 뒤처지는 경우가 있다. 관광객 맞이의 기본은 관광인재 육성이라고 생각했다”며 “양평 어느 숙소를 가도 관광객이 기분 좋게 쉬고 갈 수 있었으면 한다. 숙박업종 관련 교육이 어느 정도 진행되면 요식업과 카페 등에 대해서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1일 열린 민선 8기 2주년 기자회견에서 관광특화도시로 나아가겠다는 비전을 발표했다. 군은 지난 2년간 쌓은 관광정책의 토대를 바탕으로 세미원 국가정원 승격, 용문산 케이블카, 환경생태공원 조성 등 규제 내에서 군내 환경자원을 바탕으로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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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복기자

jkb@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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