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의회 국민의힘 시의원들의 술자리 폭력 사건과 관련, 물의를 일으킨 핵심 인물로 지목된 A 시의원이 국민의힘에 탈당계를 제출했다.
10일 안양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에 따르면 A의원은 전날 오후 안양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과 국민의힘 경기도당에 탈당계를 제출했다. 탈당 사유는 ‘일신상의 사유’라고 적었다.
A의원은 국민의힘에서 탈당 처리되면 무소속 의원으로 바뀌게 되며, 향후 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의 조사 결과 및 징계 결정에 따라 의원직 유지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A의원이 국민의힘을 탈당해 무소속이 되면, 안양시의회는 민주당 11석, 국민의힘 8석, 무소속 1석으로 바뀌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