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리튬공장 화재

'화성 화재' 아리셀 추가 압수수색… 유족협의회, 대표 등 5명 고발

입력 2024-07-10 20:44
지면 아이콘 지면 2024-07-11 9면
경찰이 31명의 화재 사상자가 발생한 사고 관련, 10일 화성시 서신면 소재 아리셀 등 3곳에 대한 추가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같은 날 유족 단체는 아리셀 대표 등 책임자 5명을 고소·고발했다.

경기남부경찰청 아리셀 화재 사고 수사본부는 이날 오전 10시께부터 아리셀 등 3곳에 대한 강제수사를 진행했다. 경찰이 아리셀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선 건 지난달 26일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경찰은 아리셀 관계자 2명을 추가로 입건해 현재까지 총 6명을 입건하고 참고인으로 69명을 조사했다.



아리셀 산재피해 가족협의회와 아리셀 중대재해 참사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11시께 화성시청 합동분향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순관 아리셀 대표와 박중언 총괄본부장, 인력 공급업체 메이셀 대표 이사 등 5명에 대해 고소·고발을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파견법 위반, 직업안정법 위반,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화학물질관리법 위반,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업무상 과실치사 등 6개 혐의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날 화성시의 유족에 대한 숙식 지원 종료 방침에 반발한 일부 유족이 시청 시장실 진입을 시도했고 이를 저지하던 공무원과 물리적 충돌이 빚어지기도 했다.

/김지원기자 zone@kyeongin.com

경인일보 포토

김지원기자

zone@kyeongin.com

김지원기자 기사모음

경인일보

제보안내

경인일보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자 신분은 경인일보 보도 준칙에 의해 철저히 보호되며, 제공하신 개인정보는 취재를 위해서만 사용됩니다. 제보 방법은 홈페이지 외에도 이메일 및 카카오톡을 통해 제보할 수 있습니다.

- 이메일 문의 : jebo@kyeongin.com
- 카카오톡 ID : @경인일보

개인정보의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안내

  • 수집항목 : 회사명,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 수집목적 : 본인확인, 접수 및 결과 회신
  • 이용기간 :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기사제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익명 제보가 가능합니다.
단, 추가 취재가 필요한 제보자는 연락처를 정확히 입력해주시기 바랍니다.

*최대 용량 10MB
새로고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