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최근 진행한 ‘2024년 시정만족도 조사’에서 10명 중 7명의 시민들이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11일 광명시는 지난달 진행한 시정조사에서 응답자의 75.7%가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으며, ▲200번 버스노선 시설(87.3%) ▲광명사랑화폐(86.6%) ▲자원순환정책(86.2%) ▲철도교통 정책(85.3%) ▲어르신 복지정책(82.7%) 순으로 만족도를 보였다.

이번 조사에서 광명시정에 대한 관심도는 83.6%로 ‘관심이 있다’고 답해 시정에 대한 높은 주목도를 드러내기도 했다.

앞으로 중점을 둬야 하는 분야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광역 교통망 및 철도 인프라 확충’이 48%로 나와 높은 관심을 보였고, ‘일자리 창출·지역경제 활성화’가 37.2%, ‘정원도시 조성’이 29.9%로 시민들의 관심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시는 분야별로는 청년정책에서 ‘청년 일자리 확대 및 창업지원을 통한 경제적 자립지원(40.2%)’이, ‘임대주택 공급 및 전월세 지원을 통한 주거안정 지원(30.9%)’이 각각 높은 순위의 답변으로 채택됐다.

취약계층의 생활돌봄 강화를 위해서 추진해야 할 정책은 ‘저소득 어르신 지원(26.3%)’, ‘가족돌봄청년지원(24.0%)’,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주거복지센터운영(23.3%)’ 순으로 나타났다.

교통 분야에서는 ‘대중교통비 지원을 통한 교통복지 강화(31.1%)’라는 응답이, 신·구도심 균형발전 분야에는 ‘주민 중심의 재개발·재건축 추진(27.8%)’이 첫 번째로 꼽혔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들의 평가와 의견을 적극적으로 정책에 반영해 ‘함께하는 시민 웃는 광명’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