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 서해 5도 옹진 대청도 찾아 의료봉사활동

입력 2024-07-15 20:03
지면 아이콘 지면 2024-07-16 17면
인하대병원

인하대병원은 최근 서해 5도에 속하는 인천시 옹진군 대청도를 방문해 의료봉사활동을 했다고 15일 밝혔다.

김명옥 사회공헌지원단장(재활의학과 교수)을 비롯해 전문의, 간호사 등으로 구성된 의료봉사단 18명은 대청도 주민을 대상으로 근골격계 통증 치료, 치과 치료, 영양수액 치료, 원예 치료 등을 진행했다.

인하대병원은 2015년부터 연평도, 승봉도, 자월도, 문갑도 등 인천 도서지역을 찾아 의료봉사를 해오다 인천시와 함께하는 민·관 협력 진료사업인 '1섬 1주치(主治) 병원' 사업의 일환으로 대청도, 소청도, 백령도를 지정받아 연 2회 이상 방문 의료봉사 활동을 펴고 있다.



김 단장은 "옹진군 도서지역 어르신들이 따뜻하게 반겨주실 때마다 큰 보람을 느낀다"며 "지역사회 섬주민의 건강 지킴이로서 의료봉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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