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소회·정책내용 등 편지 형식
대통령실은 윤석열 정부에서 새롭게 시작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이야기를 담은 정책자료집을 포토에세이로 발간, 전국에 배포한다고 16일 밝혔다.
'대통령의 편지가 도착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정책자료집에는 민생정책 내용과 민생토론회의 뒷이야기를 편지 형식으로 담았다.
대통령실은 박정희 전 대통령 재임 당시 개최된 수출전략회의 자료를 토대로 기획된 첫 민생토론회와 윤석열 대통령의 소회로 시작된다.
이어 전통시장과 초등학교, 공장과 병원, 미국·UAE 순방 등 민생과 산업, 외교 현장 등에서 대통령이 느낀 소회 등 총 18개 장으로 구성했다.
윤 대통령은 특히 '세 번째 편지, SUV에서 자는 청년'에서는 대선 후보 시절 만난 27살 청년의 사연을 풀어놓았고, 방값이 너무 올라 지하주차장에 세워둔 SUV 차량에서 침낭을 깔고 잔다는 청년의 이야기에 마음이 아파 '청년 원가주택'과 '역세권 첫 집' 등 청년 주거정책을 떠올렸다고 술회했다.
자료집은 전 국민이 쉽게 볼 수 있도록 오는 20일부터 각 부처와 공공기관, 공공·대학 도서관 등 전국에 배포된다.
/정의종기자 je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