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 미디어센터, 3일간 진행
수원문화재단 수원시미디어센터가 19일부터 21일까지 시네마테크 상영관에서 '제9회 수원사람들영화제: 절찬상영중(絶讚上映中)'을 개최한다.
올해 영화제 슬로건은 '지극한 칭찬 속에 상영 중'이라는 의미의 '절찬상영중(絶讚上映中)'이다. 4개 섹션에 걸쳐 총 11편(장편 8편· 단편 3편)의 영화가 스크린에 오른다.
독특한 비주류 영화만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B교불가능한', 지난날의 명작들을 상영하는 '아네모이아', 더운 여름을 더 시원하게 만들어 줄 친구같은 영화를 상영하는 '7979', 수원에 사는 청년 영화인들을 위한 'Pause and Play' 등 4가지 섹션으로 구성됐다.
상영작 선정 등 영화제 기획은 수원시민으로 구성된 시민 영화 프로그래머 11명이 맡았다. 전 회차 상영 종료 후에는 시민 프로그래머들과 30분가량 이야기를 나누는 연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영화 상영 스케줄을 비롯한 관객과의 대화 일정 등은 수원시미디어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혜연기자 p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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