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조리극 대가 페르난도 아라발 신작 ‘AI 기도’, 한·일서 세계 초연 무대

연출가 이재상, 아라발 데뷔작과 신작 연출

한국과 일본에서 각국 언어 버전 공연 이어져

페르난도 아라발 데뷔작과 신작 공연 포스터. /극단 MIR 레퍼토리 제공

페르난도 아라발 데뷔작과 신작 공연 포스터. /극단 MIR 레퍼토리 제공

극작가이자 연출가 이재상이 한국 극단 MIR 레퍼토, 일본 극단 THEATRE ATMAN과 함께 페르난도 아라발의 신작 ‘AI 기도’를 한국·일본에서 세계 초연 무대에 올린다.

애초 이재상 연출가는 부조리극의 대가로 꼽히는 페르난도 아라발의 데뷔작 ‘전쟁터의 피크닉’을 한국 현대사 이야기와 함께 각색한 ‘이야기 카페 vol.1 - 전쟁터의 피크닉’을 한·일 합동 공연으로 준비하고 있었다. 이재상 연출가는 저작권 문제로 아라발에게 연락했는데, 그가 발표했던 ‘기도’의 개작이 끝났으니 초연을 해보라는 제안을 받았다고 한다. 이번 무대를 찾는 관객은 아라발의 데뷔작과 최신작을 한 무대에서 만날 수 있다.

아라발의 신작 ‘AI 기도’는 한국에서는 한국어 버전으로, 일본에서는 일본어 버전으로 각각 공연한다. ‘이야기 카페 vol.1 - 전쟁터의 피크닉’은 한·일 합동 공연이다.

일본 공연은 오는 19~21일 도쿄 이사가야 아트스페이스 플랫에서 개최한다. 일본 공연은 양창완, 양은영, 유무선, 와타나베 토모히코, 메가 아키라, 타무라 요시아키, 시미즈 쿠미, 카모리 사토시, 이마이 니코가 출연한다.

한국에서는 내달 인천 중구 내항 8부두에 있는 상상플랫폼에서 선보이며, 내달 20~25일 서울 대학로에서 열리는 아시아세계희곡축제(APF 2024) 개막 축하 공연으로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한국 공연은 양창완, 엄지용, 장준호, 양은영, 유무선, 정혜원, 타무라 요시아키, 시미즈 쿠미, 카모리 사토시가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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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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