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부터 용인미르스타디움서 잔여 시즌 진행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이 20일 수원월드컵경기장(빅버드)에서 열리는 마지막 홈경기에서 서포터스와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수원은 이날 충북청주FC와의 21라운드 홈경기에서 블루패스 가입 팬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온라인에선 선수단 경기장 도착 시 맞이하는 웰컴 하이파이브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경기 당일엔 블루패스 멤버십 가입 팬들을 대상으로 럭키드로우 이벤트를 열고, 방문 횟수에 따라 한정판 포토카드를 제공한다. 응모를 통해 다양한 경품도 받을 수 있다. 중앙광장 무대엔 경기장을 찾은 팬들이 방명록을 남길 수 있는 대형 현수막이 설치될 예정이며, 방명록 작성 시 기념할 수 있는 디지털 타투를 새길 수 있다.
특히 경기 종료 후엔 1천500명의 서포터스를 그라운드 위로 초청하는 '빅버드 그라운드 파티'를 진행한다. 수원 서포터스인 프렌테 트리콜로와 함께하는 본 행사는 응원 퍼포먼스 등을 통해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한편 수원은 오는 8월부터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시즌 잔여 경기를 치른다. 2001년부터 홈경기장으로 사용하고 있는 수원월드컵경기장의 그라운드 지반 노후화에 따른 교체 공사에 따른 것이다.
/김동한기자 don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