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송파하남선 광역철도 2030년 조기 개통해야”

지난 18일 하남시청에서 열린 ‘송파하남선(지하철 3호선 연장) 광역철도 기본계획(안) 공청회 및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주민설명회’에서 하남시가 경기도에  개통시점을 종전 2032년에서 2030년으로 앞당겨줄 것을 요구했다./하남시 제공

지난 18일 하남시청에서 열린 ‘송파하남선(지하철 3호선 연장) 광역철도 기본계획(안) 공청회 및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주민설명회’에서 하남시가 경기도에 개통시점을 종전 2032년에서 2030년으로 앞당겨줄 것을 요구했다./하남시 제공

하남시가 서울에서 하남을 잇는 ‘송파하남선 광역철도’의 조기 개통을 요구하고 나섰다.

시는 지난 18일 하남시청에서 열린 ‘송파하남선(지하철 3호선 연장) 광역철도 기본계획(안) 공청회 및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주민설명회’에서 경기도에 개통시점을 종전 2032년에서 2030년으로 앞당겨줄 것을 요구했다고 19일 밝혔다.

3호선 연장 사업은 총 사업비 1조 8천748억원을 투입해 오금역에서 하남시청역까지 연결하는 총 길이 11.7㎞ 규모의 노선으로, 2032년 완공이 목표다.

정거장은 송파구 1개소(100정거장), 감일지구 내 1개소(101정거장), 교산지구 내 3개소(102~104정거장), 하남시청역(105정거장) 1개소 등 총 6개로 계획됐다. 하남지역에만 5개 정거장이 들어선다.

이를 위해 경기도는 18일 하남시청에서 송파하남선 광역철도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 및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열고 각계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경기도는 ▲노선 세부계획 및 연장 ▲정거장 및 차량정비 계획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 등에 대해 소개했다.

도는 이번 공청회와 설명회에서 제시된 주민, 전문가, 도의회 등의 의견을 검토해 하반기 중 기본계획 승인을 국토교통부에 신청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송파하남선 광역철도 건설 사업은 수도권 3기 신도시 하남교산 공공주택지구의 교통서비스 개선 및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사업인 만큼 개통 예정 시점을 종전 2032년에서 2030년경으로 앞당길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도 관계자는 “공청회에서 제기된 의견을 적극 검토한 후 추가의견 수렴의 자리와 경기도의회 의견 청취 과정을 거쳐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 기본계획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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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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