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에 우려 표명

파주시청 /퍄주시 제공

파주시청 /퍄주시 제공

파주시가 우리 군(軍)의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에 우려를 표명하고 나섰다.

시는 지난 18일 오후부터 시작된 북한의 8번째 오물 풍선 살포에 대한 우리 군의 대북 확성기 방송 맞대응에 대해 깊이 우려한다고 19일 밝혔다.

대북 확성기 방송은 북한 주민들의 내부 동요를 유발할 수 있어 민감하게 반응하는 대표적인 대북 심리전 수단으로, 우리 군은 북한의 8번째 오물 풍선 살포에 대한 대응으로 지난달 9일 이후 39일 만에 대북 확성기 방송은 재개했다.

파주시는 지난 6월 일부 탈북민 단체가 관내에서 심야시간 대북 전단을 살포하자 김경일 시장이 현장에 직접 나가 제지하는 등 접경지역 거주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보장을 위협하는 대북 전단 살포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강하게 요구한 바 있다.

파주시는 현재 관할 군부대에 시민의 생명과 안전보장을 위해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자제해 줄 것을 요청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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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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