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기계부품산업 고도화 '로봇융복합협의회' 출범

입력 2024-07-21 20:11
지면 아이콘 지면 2024-07-22 13면
공정 자동화·디지털 전환 등 추진
전종훈 회장 "지속 가능한 성장"


(사)로봇융복합산업부품협의회 창립총회
인천 산업기계부품 중소기업들로 구성된 (사)로봇융복합산업부품협의회 창립총회가 최근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에서 열렸다. 협의회 신임 회장으로 취임한 전종훈(앞줄 왼쪽 7번째) (주)진용정공 대표를 비롯한 협의회 구성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7.18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 제공

인천지역 기계부품 제조기업의 로봇산업 전환을 위한 협의체가 공식 출범했다.

21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산단공 인천본부)에 따르면 지역 산업기계부품 기업과 기관 등이 참여하는 (사)로봇융복합산업부품협의회(이하 협의회) 창립총회가 최근 개최됐다.



협의회는 산업기계부품 산학연협의체에서 활동하는 인천 기업들의 공정 자동화와 디지털 전환, 로봇 도입 등을 추진하기 위해 설립됐다. 산업기계부품 산학연협의체는 지난 2008년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집적지 경쟁력 강화사업' 일환으로 인천 내 산단 입주 기업과 대학, 연구소, 지원기관이 기술과 정보를 교류할 목적으로 운영됐다.

그러나 인천지역 기계부품 중소기업들이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는 데 필요한 비용과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자, 이런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협의체를 로봇융복합산업부품협의회로 개편했다. 협의회는 로봇산업과 연계한 고도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협의회는 지역 기업들의 로봇융복합산업 전환을 위해 ▲산학 연계 프로그램 운영 ▲교육 및 정보제공 플랫폼 제공 ▲공동연구 및 기술개발 등을 추진하고 미래산업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협의회 신임 회장에는 인천 남동산단에 위치해 있는 (주)진용정공 전종훈 대표가 취임했다. 전 신임 회장은 "기계부품 분야 중소기업들이 새로운 기술 도입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지만, 비용과 인력 등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협의회 활동을 통해 산업기계부품과 로봇산업 간 융복합을 활용한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뤄낼 것"이라고 했다.

/한달수기자 dal@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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