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고·판교고 교육부 ‘자율형 공립고’ 선정… 9월부터 운영

입력 2024-07-22 17:03 수정 2024-07-23 15:55
교육부의 ‘자율형 공립고 2.0’ 공모에 최종 선정된 성남고등학교 전경. /성남고등학교 제공

교육부의 ‘자율형 공립고 2.0’ 공모에 최종 선정된 성남고등학교 전경. /성남고등학교 제공

판교고 기업·성남고 대학 연계형

5년간 매년 2억 기본 지원받아

성남고등학교와 판교고등학교가 교육부의 ‘자율형 공립고 2.0’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교육부는 22일 ‘자율형 공립고 2.0’ 2차 공모 결과, 45개교를 선정했다. 자율형 공립고는 학교가 지자체·대학·기업 등 지역의 다양한 주체와 협약을 체결해 지역 자원을 활용해 교육과정을 혁신하는 학교다.

이번 2차 공모에 64개교가 신청했고, 성남고등학교·판교고등학교는 오는 9월부터 운영하는 ‘자율형 공립고’에 선정됐다.

해당 학교들은 협약기관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지역 여건에 맞는 교육과정 및 프로그램을 자율적으로 운영하고, 나아가 특색 있는 교육 모델을 일반고로 확산하는 등 지역교육 활성화에 앞장서게 된다.

판교고는 기업체 연계 자율형 공립고로 네이버, 카카오 등 정보기술(IT) 분야 기업과 협약을 체결해 인공지능(AI)과 미래 사회, 데이터 과학과 기계학습(머신러닝) 등 10개 이상 과목을 기업과 함께 운영하고 기업 현장 체험 프로그램도 도입할 할 예정이다.

성남고는 대학연계로 을지대 가천대 폴리택 대학교 등과 협약헤 진행한다.

성남고·판교고는 각각 5년간 매년 교육부 1억, 경기도교육청 1억원의 기본 지원을 받는다.

성남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경기도에서 선정된 18개 고등학교 중에서 성남시 소재 고등학교 2곳이 선정된 것은 높은 교육열과 시설이 반영된 결과”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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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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