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단체장 취임 2주년 인터뷰] 백경현 구리시장

입력 2024-07-22 20:19 수정 2024-07-22 20:27
지면 아이콘 지면 2024-07-23 7면

전철 8호선 교통발전 새 전기

'변화·성장' 생활정책 살필 것


광역교통 추진 경쟁력 있는 도시로
대형마트 재유치·축제 활성화 성과
청년내일센터 통해 취·창업 지원
서울편입 등 대형사업 구체화도

백경현
백경현 구리시장은 민선 8기 취임 2주년 인터뷰에서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으로 변화의 기회를 잡아 성장의 결실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구리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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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변화, 더 행복한 구리시'를 위해 숨 가쁘게 달려온 백경현 구리시장이 지난 2년 동안 밀도 있는 행정으로 시민들의 실생활과 밀접한 사업들을 펼치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최근 한 설문조사에서 구리시민들은 민선 8기 전반기 가장 의미 있는 사업으로 ▲갈매멀티스포츠센터 건립 ▲구리시 투기과열지구 해제 ▲축제 활성화 ▲초·중·고 입학준비금 지원 등을 선정하며 후반기 본격적으로 추진될 ▲지하철 8호선 연장 ▲구리시 서울편입 ▲대형마트 재유치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B노선 갈매역 정차 등 핵심사업에 대해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에 백 시장은 시민들의 뜻에 따라 '변화와 성장'을 후반기 화두로 설정하고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으로 변화의 기회를 잡아 성장의 결실을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백 시장은 "지난 2년 동안 최선을 다해 달려왔고 그에 따른 성과도 있었기에 보람되고 감사한 시간이었다"며 "취임 이후 지금까지 정책을 추진할 때마다 시민과의 약속을 최우선으로 생각했다. 후반기에도 시민의 입장에서 시민 중심의 시정운영을 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2년 동안의 성과에 대해 "실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사업들이 기억에 남는다. 먼저 지하철 8호선이 안전하게 개통될 수 있도록 지원해 구리시 교통발전이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게 됐다"면서 "8호선이 개통되면 구리에서 서울 잠실까지 20분 이내에 이동해 저녁이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다. 시가 경쟁력 있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광역교통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대형마트 재유치로 인한 지역경제 부문에서의 성과와 생활 속 즐거움을 전해드린 구리캠핑문화축제, 구리빛축제 등 행사들도 큰 호응을 받았다"며 "'일자리가 가장 큰 복지'라는 말처럼 구리시 청년들에게 사회진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청년내일센터, 청년미래꿈터를 통해 청년들의 취업과 창업을 지원한 것도 의미 있는 성과"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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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백경현 구리시장이 별내선 영업 시운전 현장을 찾아 점검을 하고 있다. /구리시 제공

백 시장은 "후반기 시정 운영의 핵심은 변화와 성장이다. 현재 시는 시의 미래를 변화시킬 대형 사업들을 역동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그간 다진 기틀을 바탕으로 ▲구리시의 서울편입 ▲구리토평2공공주택지구 스마트그린시티 조성사업 ▲구리 E커머스 물류단지와 테크노밸리 조성 ▲광역교통대책 등의 사업들을 구체화시키고, 속도감 있게 추진함은 물론 보건·체육·문화·환경분야 등에서도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생활정책들을 꼼꼼하게 살필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백 시장은 "변화를 위해서는 도전이 필요하다. 그래야 성장할 수 있다. 이러한 변화는 우리를 성장시킬 것이고, 우리가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더 행복한 구리시를 약속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지난 2년간 단단하게 놓은 주춧돌 위에 변화와 성장의 결실을 올려 나갈 수 있도록 후반기에도 1천여명의 공직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 구리시민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구리/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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