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윤대통령, 24일 국민의힘 전대 출마자와 용산 대통령실서 만찬

입력 2024-07-23 22:37 수정 2024-07-23 23:14

당 대표·최고위원 출마자 전원 초청… 당정 화합 강조할 듯

23일 오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4차 전당대회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당선자가 수락연설을 하고 있다. 2024.7.23 /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

23일 오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4차 전당대회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당선자가 수락연설을 하고 있다. 2024.7.23 /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

윤석열 대통령이 24일 국민의힘 한동훈 신임 대표 등 여당 전당대회 출마자들을 용산 대통령실로 초청해 만찬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여권 관계자는 23일 기자와 통화에서 “윤 대통령이 내일 전당대회 출마자들을 용산 대통령실로 초청해 회동할 것”이라고 전했다. 장소는 용산 대통령실 경내에서 치러진다.

초청 대상에는 한 대표를 비롯한 나경원·원희룡·윤상현 등 당 대표 출마자와 최고위원 출마자 전원이 대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이 당 지도부와 전대 출마자 모두를 초청한 것은 전당대회 과정에서 불거진 당내 갈등을 조기 봉합하고 새 지도부에 힘을 실어 주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윤 대통령은 이날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4차 전당대회에 참석해 “우리는 한배를 탄 운명 공동체”라고 당 화합을 강조했고, 한동훈 대표도 수락 연설을 통해 당정 간 결속을 외쳤다.

한편 한동훈 신임 대표는 당선 후 윤 대통령에게 직접 전화를 해 당선 포부를 밝혔고, 윤 대통령은 축하 인사를 했다.

한 대표는 통화에서 “앞으로 당정이 화합해서 좋은 정치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말씀드렸다”고 말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고생 많았다”며 “잘해 달라”는 취지로 격려했다고 한 대표가 공개했다.




경인일보 포토

정의종기자

jej@kyeongin.com

정의종기자 기사모음

경인일보

제보안내

경인일보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자 신분은 경인일보 보도 준칙에 의해 철저히 보호되며, 제공하신 개인정보는 취재를 위해서만 사용됩니다. 제보 방법은 홈페이지 외에도 이메일 및 카카오톡을 통해 제보할 수 있습니다.

- 이메일 문의 : jebo@kyeongin.com
- 카카오톡 ID : @경인일보

개인정보의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안내

  • 수집항목 : 회사명,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 수집목적 : 본인확인, 접수 및 결과 회신
  • 이용기간 :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기사제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익명 제보가 가능합니다.
단, 추가 취재가 필요한 제보자는 연락처를 정확히 입력해주시기 바랍니다.

*최대 용량 10MB
새로고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