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오염 관측 '라이다 시스템', OECD 공공부문 혁신사례 선정

입력 2024-07-23 20:15
지면 아이콘 지면 2024-07-24 2면

'반경 5㎞ 스캐닝' 융기원·경기도 개발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하 융기원)의 '스마트 라이다 시스템'이 2024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공공부문 혁신사례로 선정돼 화제다.

융기원·경기도 등이 개발에 참여한 스마트 라이다 시스템은 반경 5㎞ 내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의 위치와 농도를 24시간 자동 원격으로 관측할 수 있다.

특히 360도 스캐닝 기능으로 축구장 1만1천여 개에 달하는 면적을 측정할 수 있다.



이는 약 1만개의 IoT 간이측정기를 사용하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다.

융기원은 스마트 라이다 시스템을 통해 시화국가산업단지 주변의 대기오염 농도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고농도 구역에 영향을 미치는 배출원을 추적해 원인을 분석하는 데 활용하고 있다.

한편 OECD는 2011년부터 공공혁신협의체를 운영하며 전 세계 국가를 대상으로 공공부문 혁신사례를 선정해 왔다. 올해는 총 86건이 선정됐으며, 대한민국은 그중 5건이 포함됐다.

/이영지기자 bbangz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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