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소비자 심리지수 추이./한국은행 경기본부 제공
경기지역 소비자 심리지수 추이./한국은행 경기본부 제공

경기지역 소비자의 경제 상황에 대한 인식이 2개월 연속 낙관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은행 경기지역본부가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경기지역 70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한 ‘소비자 동향조사’ 자료에 따르면 소비자 심리지수(CCSI)는 103.5로 지난달보다 3.5p 올랐다.

지역 소비자 심리지수는 올해 3월 99.0, 4월 100.3, 5월 98.1, 6월 100.0으로, 두 달 연속 100을 웃돌았다.

CCSI가 100보다 높으면 장기평균(2003∼2023년)과 비교해 소비 심리가 낙관적, 100을 밑돌면 비관적이라는 뜻이다.

현재 생활 형편에 대한 인식인 6월 소비자동향지수(CSI)는 지난달보다 3p 상승한 94로 나타났고, 생활형편 전망 CSI는 97로 전달보다 1p 올랐다.

또 현재 경기판단 CSI는 78으로 지난달보다 7p 상승했고, 향후 경기전망 CSI는 지난달보다 5p 올랐다.

물가수준 전망 CSI는 142로 전달보다 2p 떨어졌고, 주택가격 전망 CSI는 115로 전달보다 6p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