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안양, 브라질 출신 MF 마테우스 재계약

입력 2024-07-24 19:50
지면 아이콘 지면 2024-07-25 16면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이 브라질 미드필더 마테우스와 재계약했다.

안양은 "마테우스가 창의적인 공격형 미드필더로 윙포워드도 소화할 수 있는 자원"이라며 "정확한 패스와 킥을 구사할 수 있어 팀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평가한 뒤 "짧은 시간 내 K리그에 적응한 모습을 보여줘 재계약하게 됐다"고 전했다.

마테우스는 팀 내 득점 1위를 달리며 안양의 공격을 책임졌다. K리그2 21경기에 출전해 5골 5도움을 기록하는 등 안양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브라질 상파울루 출신의 마테우스는 지난 2016년, 17세의 나이에 브라질 산토스에서 프로에 입단해 주로 브라질 리그에서 활약했다. 인테르 라이메아, 산베르나르두 등 다양한 클럽을 거친 그는 2024시즌 안양에 합류했다.

마테우스는 "안양과 계약을 연장해 감사하다. 지금보다 더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며 "처음 올 때부터 현재까지 안양의 승격이 나의 목표다. 팀을 도울 수 있는 선수로 안양에 역사를 남기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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