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 모빌리티rk 올 상반기에 매출 1조9천866억원, 영업이익 257억원, 당기순이익 865억원의 실적을 올리는 등 2년 연속으로 상반기 흑자를 기록했다. 사진은 더 뉴 토레스 블랙에디션. /KGM 제공
KG 모빌리티rk 올 상반기에 매출 1조9천866억원, 영업이익 257억원, 당기순이익 865억원의 실적을 올리는 등 2년 연속으로 상반기 흑자를 기록했다. 사진은 더 뉴 토레스 블랙에디션. /KGM 제공

KG 모빌리티(이하 KGM)는 올 상반기에 매출 1조9천866억원, 영업이익 257억원, 당기순이익 865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에 이은 2년 연속 기록했다.

KGM은 내수판매 감소에도 불구하고 신제품 론칭 확대 등 해외시장 공략 강화를 통한 수출물량 증가와 함께 토레스 EVX 판매를 통한 CO₂페널티 환입으로 지난 1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환율과 주가 변동에 따른 평가이익으로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상반기 판매는 내수 2만3천978대, 수출 3만2천587대 등 총 5만6천565대로 지난해(6만5천145대) 대비 13.2% 감소했으나, 수출은 신시장 개척과 다양한 신모델 론칭 및 마케팅 강화 등 공격적인 시장 대응으로 9년 만에 최대실적을 기록했던 지난해보다 24.5% 증가한 상승세를 이었다.

KGM은 수출물량 증가를 위해 지난 3월 튀르키예와 뉴질랜드 시장에서 토레스 EVX 등 시승행사를 가진 데 이어, 6월에는 뉴질랜드와 파라과이 등 아.태 중남미 시장에서 신차 론칭과 함께 현지 마케팅 강화에 나서는 등 수출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내수판매 확대를 위해 지난 5월 더 뉴 토레스와 토레스 EVX 및 코란도 EV 등 택시 모델 3종 그리고 토레스 EVX 밴 등을 출시했으며 6월에는 일산에 KGM 익스피리언스 센터(Experience Center)를 열고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하는 등 고객 접점 확대와 함께 고객 니즈에도 적극 대응하고 있다.

특히 지난 15일 디자인을 공개한 액티언이 사전예약 첫날 1만6천대를 돌파한 데 이어 일주일 만에 3만5천대를 넘어서는 등 시장에서 호평을 받으며 KGM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