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서 모인 어린이 국회의원들, 법안 토의하며 민주주의 배웠다

입력 2024-07-28 17:48 수정 2024-07-28 18:28

20회 맞은 ‘대한민국어린이국회’ 개최

용인 신봉초 김서율, 환경 법률안 제안

지난 26일 대한민국어린이국회가 열린 국회에서 어린이들이 민주주의를 체험하고 있다./용인 신봉초 제공

지난 26일 대한민국어린이국회가 열린 국회에서 어린이들이 민주주의를 체험하고 있다./용인 신봉초 제공

제20회 ‘대한민국 어린이국회’에 경기도를 대표해 용인 신봉초등학교 6학년 김서율 군 등 다수의 학생이 참여해, 민주의의 상징인 국회를 체험하고 직접 법안을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한민국 어린이국회는 어린이들이 의회민주주의를 생동감 있게 체험할 수 있는 현장 체험학습 프로그램으로, 2005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어린이들은 일일 국회의원이 돼 정부에 질문하고, 법률안을 제안하는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논의를 한다.

이번 어린이국회에는 전국 지역구를 대표해 60명의 어린이의원이 참여했다.

용인 신봉초 김서율 학생이 환경 안전과 관련 법안을 심의하며, 위원회 토론을 하고 있다./용인 신봉초 제공

용인 신봉초 김서율 학생이 환경 안전과 관련 법안을 심의하며, 위원회 토론을 하고 있다./용인 신봉초 제공

용인 신봉초 김서율 학생(교장 이인아·지도교사 김동숙)은 환경과 안전을 다루는 제3위원회에 위원으로 참여해 ‘어린이 이용 시설의 문 손 끼임 방지를 위한 고무 패킹 설치 의무화에 관한 법률안’ , ‘친환경 멸균팩사용 의무화에 관한 법률안’, ‘학교 온실가스 배출허용총량제 실시에 관한 법률안’ 등에 대해 토의했다.

한편 이날 어린이국회에는 우원식 국회의장, 이학영 국회부의장,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등이 참석해 어린이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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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지기자

bbangz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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