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혁신기술·디자인 '글로벌 선도'

입력 2024-07-29 19:39
지면 아이콘 지면 2024-07-30 14면
'인포콤 2024' 역대최다 11개 수상
6년째 에너지·3년째 탄소중립상
인간공학디자인·녹색상품인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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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을 수상한 삼성전자 생활가전 제품.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의 제품들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혁신기술과 디자인 등을 인정받으며 각종 수상을 휩쓸고 있다.

2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달 12일부터 14일까지(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북미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인포콤(InfoComm) 2024'에서 역대 최다 규모인 11개 부문 어워드를 수상했다. 이 자리에서 삼성전자의 여러 신제품 및 솔루션은 북미 주요 영상 및 음향 전문 매체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어 이달 18일에는 소비자시민모임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한국에너지공단이 후원하는 '제27회 올해의 에너지위너상' 시상에서 6년 연속 '에너지 대상'과 3년 연속 '탄소중립위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 '에너지절약상'과 '에너지기술상'도 각각 수상했으며, 총 4개 제품은 '에너지위너상'을 받았다.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은 에너지 절감 및 고효율 성능이 우수한 제품에 수여하는 에너지위너상과 탄소중립과 관련된 활동과 성과가 우수한 기업 또는 제품에 수여하는 탄소중립위너상으로 구성돼 있다.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의 에너지 대상 및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에는 '갤럭시 북4 엣지'가 수상했다. 이 제품은 온디바이스와 클라우드를 모두 지원하는 '하이브리드 AI'를 통해 혁신적이고 안전한 AI PC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전원 관리 기술을 적용해 기존 모델 성능 대비 대기전력은 50% 저감, 전력 효율성은 80%를 개선하는 등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특히 특허를 받은 전압 가변 제어 기술과 새로운 전용 대기전원 회로의 추가를 통해 시스템 대기전력을 저감했으며, 신규 퀄컴 프로세스와 저전력장치 부품을 사용해 전성비(성능 대비 전력 효율성) 또한 크게 개선했다.

에너지 절약상은 열전달 성능이 우수한 실외 열교환기와 고효율 냉매를 적용해 냉방 에너지 효율 1등급을 달성한 '무풍에어컨 벽걸이'가 수상했다.

에너지 기술상에 선정된 '비스포크 AI 인덕션'은 고효율 인버터 제어 기술을 적용하고 진동 감지 센서를 탑재해 알아서 화력을 조절하는 'AI 끓음 감지' 기능으로 불필요한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한다.

그 밖에 ▲비스포크 큐브 에어 인피니트 라인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1) ▲비스포크 AI 콤보(2) ▲비스포크 그랑데 건조기 AI(3) 제품이 '에너지위너상'에 선정됐다.

탄소중립위너상에는 주기적 교체가 필요 없는 리유저블 필터를 탑재해 일회용 폐기물을 저감하는 효과를 인정받은 '비스포크 큐브 에어 인피니트 라인(4)' 공기청정기가 선정됐다.

최근에는 대한인간공학회가 주관하는 '2024년 인간공학디자인상'과 비영리 시민단체 녹색구매네트워크가 주관하는 '2024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에서 최고 권위 기업상인 '녹색마스터피스상'을 받기도 했다.

국내 인간공학적 설계분야의 최고 권위의 상으로 알려진 인간공학디자인상에는 삼성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와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가 '베스트 오브 베스트'에 선정됐다.

특히 삼성전자는 2021년부터 4년 연속 녹색마스터피스상을 수상하며 녹색상품 개발과 녹색경영 활동을 지속해서 인정받았다.

생활가전은 ▲비스포크 AI 콤보 ▲비스포크 AI 스팀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냉장고 ▲비스포크 그랑데 건조기 AI ▲비스포크 AI 무풍갤러리 ▲비스포크 AI 식기세척기 ▲비스포크 AI 인덕션 ▲비스포크 AI 인덕션 인피니트 라인 ▲비스포크 큐커 오븐 ▲비스포크 큐브 에어 인피니트 라인 ▲비스포크 큐커 멀티 ▲비스포크 후드 에어 등 12개 제품이 선정됐다.

영상디스플레이 제품은 Neo QLED 8K를 비롯해 고해상도 모니터 뷰피니티 S6, 스마트 사이니지 Q 시리즈로 3개 제품이 이름을 올렸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앞으로도 삼성만의 독보적인 기술력에 AI 기반의 혁신 기능을 다양하게 선보이며 소비자들을 더욱 적극적으로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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