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검도회 박학진 회장과 이명관 부회장이 최근 아르헨티나에서 검도강습회를 진행하고, (재)아르헨티나 대한검도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내달 1일까지 12일간의 일정으로 아르헨티나를 찾은 박 회장과 이 부회장은 부에노스아이레스, 멘도사, 로사리오 등의 지역에서 강습회를 열고, (재)아르헨티나 대한검도회 서정원 회장과 현지 검도 발전과 지원에 대해 협의했다.
인천시검도회는 2021년부터 매해 (재)아르헨티나 대한검도회에서 파견한 회원 4~5명을 인천시청 검도팀(감독·신모철)에서 약 2주간 전지훈련을 겸한 검도지도 훈련을 제공해왔다.
박 회장은 "이번 MOU 체결과 검도강습회를 통해 남미지역에 한국검도의 보급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국제교류활동을 위해서 수고해주고 있는 인천시검도회 임원분들의 지원과 도움에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