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좋고 배구부 좋고 '일석이조'… 수원 파장초·파장주민자치회 맞손

입력 2024-07-30 09:24
지면 아이콘 지면 2024-07-30 17면

시설이용·운동부 장학금 지원 '윈윈'


사람세컨 파장초1
수원시 파장동 주민자치회가 최근 파장초등학교 배구부 학생들을 만나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파장초 제공

지역의 초등학교와 주민자치회가 상생을 목표로 손을 맞잡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학교에선 지역 주민들이 학교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주민자치회에선 학교 운동부 학생들을 지원하기로 약속하면서 상호 간 '윈윈'을 다짐한 것이다.

수원 파장초등학교(교장·최현주)와 수원시 파장동 주민자치회(회장·정상윤)는 최근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체육 인재 양성 지원을 목표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파장동 주민편익·복지사업과 파장초 여자 배구부 인재 육성을 위한 지원 등의 내용이 담겼다. 최현주 교장과 이혜림 학교운영위원장, 정진숙 파장동장과 정상윤 주민자치회장 등이 협약식에 참석했다.

주민자치회는 파장초 배구부의 대회 출전과 연습에 필요한 장학금·간식 등을 지원해 인재 양성에 도움을 주고, 파장초는 시설 개방 등 학교 자원을 제공해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로 했다.

정상윤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파장초 배구부의 선전을 응원하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현주 교장은 "지역사회와 연계된 교육이 보다 의미있고 내실있는 교육활동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본교 학생들에게 긍정적·발전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좋은 결실을 맺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



경인일보 포토

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

황성규기자 기사모음

경인일보

제보안내

경인일보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자 신분은 경인일보 보도 준칙에 의해 철저히 보호되며, 제공하신 개인정보는 취재를 위해서만 사용됩니다. 제보 방법은 홈페이지 외에도 이메일 및 카카오톡을 통해 제보할 수 있습니다.

- 이메일 문의 : jebo@kyeongin.com
- 카카오톡 ID : @경인일보

개인정보의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안내

  • 수집항목 : 회사명,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 수집목적 : 본인확인, 접수 및 결과 회신
  • 이용기간 :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기사제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익명 제보가 가능합니다.
단, 추가 취재가 필요한 제보자는 연락처를 정확히 입력해주시기 바랍니다.

*최대 용량 10MB
새로고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