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교육발전특구 2차 시범지역 '김포·파주·포천·연천'

입력 2024-07-30 20:42 수정 2024-07-30 20:52
지면 아이콘 지면 2024-07-31 2면

교육부, 전국서 지자체 41곳 발표
경기도에 1차 포함 7개 시군 선정
인재양성·정주 등 종합지원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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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내 김포·파주·포천시, 연천군이 교육부의 교육발전특구 2차 시범지역으로 지정돼 지역 맞춤형 교육 정책을 펼칠 수 있게 됐다.

30일 교육부와 지방시대위원회는 이들 4개 지자체를 포함해 전국에서 1개 광역 지자체(세종)와 40개 기초 지자체를 교육발전특구 2차 시범지역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1차로 지정된 동두천·양주·고양시에 이어 총 7개 시·군이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것이다.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되면 지자체, 교육청, 대학, 지역 기업, 지역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지역 교육을 혁신하고 지역인재 양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이번 2차 시범지역은 교육발전특구 자문위원회의 컨설팅을 받아 특구별 세부사업 운영계획서를 작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방교육재정 특별교부금 등 행·재정적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김포시는 '맞춤 교육·돌봄, 살고 싶은 글로컬 미래 교육도시'를 비전으로 지역 책임돌봄 체제 구축, 글로벌 역량 공교육 기반 조성, 미래 산업 인재 양성 체제 구축 등의 전략을 앞세웠고 파주시는 '지역이 키운 인재, 인재가 키우는 파주'를 내걸고 DMZ 관광자원과 연계한 지역맞춤형 공동교육과정을 제시했다.

포천시는 '모두가 정주하고 싶은 행복한 인문교육도시 포천 조성'을, 연천군은 '매력적이고 떠나고 싶지 않은 지역을 만들기 위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선순환 교육 체계 마련'을 각각 목표로 내걸었다.

경기도교육청도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이날 "선정된 7개 시범지역의 교육 발전에 아낌없는 지원은 물론, 향후 정식 교육발전특구 지정까지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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