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함께돌봄센터 2곳 추가, 돌봄 부담 완화
‘놀이섬’은 영유아 장난감도서관·놀이공간
과천시 갈현동 지식정보타운 공동주택단지에 돌봄 부담을 덜어주는 ‘다함께돌봄센터’ 두 곳과 놀이공간 ‘모두모여 놀이섬’이 새롭게 문을 연다.
31일 과천시에 따르면, 갈현동 지식정보타운 내에 ‘라온숲 다함께돌봄센터’(과천리오포레데시앙 단지 내)와 ‘큰별 다함께돌봄센터’(과천그랑레브데시앙 단지 내)가 1일부터 문을 연다.
아울러 장난감도서관 및 실내 놀이공간을 갖춘 ‘모두모여 놀이섬 갈현점’도 같은 날 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시는 기존 지정타 내에 ‘큰꿈 다함께돌봄센터’(과천그랑레브데시앙 단지 내)를 45명 정원으로 운영해 왔는데, 아동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다함께돌봄센터 2곳을 추가로 개소했다.
이에 따라 과천시에서 운영되는 다함께돌봄센터는 총 6곳으로 늘어난다. 시는 올해부터 다함께돌봄센터 운영시간 연장 지원, 차량 운행 지원 등 지원 폭을 넓히고 있다.
같은 날 문을 여는 ‘모두모여 놀이섬 갈현점’은 장난감도서관에서 미취학 영유아를 위한 다양한 장난감을 대여할 수 있고, 실내놀이시설에서는 해당 연령의 아이와 부모 등이 무료로 최대 2시간까지 놀이를 할 수 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최근 과천시가 수도권 62개 시군구 중에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1위’를 차지했다”라며 “임신과 출산, 보육과 교육에 이르기까지 생애 주기 전반에 대한 촘촘한 지원 정책으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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