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도시공사(사장·이명호)는 지난 30일 대회의실에서 조직 내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양성평등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한 양성평등위원회는 지난 2020년부터 운영되던 여성위원회를 개편해 남녀 직원 12명으로 구성한 내부 협의체다. 성별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수렴해 양성평등 정책 및 조직 문화 개선에 앞장선다.
위원회는 추후 분기별 정기 회의를 개최해 성별·세대별·직급별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바탕으로 조직 문화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일·가정 양립을 위한 생애 주기 맞춤 가족친화제도를 정비하고, 피해 구제와 폭력 예방 대책을 마련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발대식에서 이명호 사장은 "양성평등위원회와 함께 공사는 내부를 넘어 지역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보다 적극적인 소통과 실천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안양/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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