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도당위원장 공명선거 실천 서약식 개최

금품 제공, 후보자 비방, 흑색선전 등 공명선거 저해행위 금지 서약

10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도당위원장 선거 예정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 선거에 출마한 강득구·김승원·민병덕 의원이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를 약속했다. 2024.8.2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제공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 선거에 출마한 강득구·김승원·민병덕 의원이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를 약속했다. 2024.8.2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제공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 선거에 출마한 강득구·김승원·민병덕 의원이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를 약속했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도당 대회의실에서 도당위원장 선출을 위한 공명선거 실천 서약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서약식에는 김병욱 도당위원장, 이상식 선거관리위원장을 비롯해 후보자인 강득구(안양만안), 김승원(수원갑), 민병덕(안양동안갑) 의원이 참석했다.

후보자들은 금품 제공, 후보자 비방, 흑색선전, 인신공격, 허위사실 공표, 지역감정 조장 등 선거 과정에서 공명선거를 저해하는 행위를 금지하기로 서약했다.

또한 후보자들은 온라인 투표가 진행되는 동안 투표를 방해하는 불공정 행위를 하지 않고, 불공정 행위가 발생할 경우 후보자 자격 박탈 등 강력한 징계 조치에 승복할 것을 다짐했다. 이 밖에도 공명정대한 자세로 경선에 임하고 당의 결정과 경선 결과를 승복할 것도 약속했다.

후보자들은 서약서에 서명한 뒤 공정한 경쟁과 투명한 선거를 통해 당원 주권을 실현하겠다고 결의했다.

강득구 의원은 “2년 뒤 지방선거와 그 후 대선의 토대를 만드는 것이 경기도당위원장의 가장 큰 역할”이라며 “경기도당의 당원 주권의 가치를 높이는 데 선두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승원 의원은 “검찰 독재 권력에 의한 야당 당대표의 공격이 심해지고 있다”며 “경기도당부터 무도한 정권을 끝내고 혁신의 불꽃을 피우고 정권교체의 신호탄을 올리겠다”고 역설했다.

민병덕 의원은 “공정한 경쟁을 통해 당원 주권이 제대로 실현되는 실질적인 투명한 선거가 되기를 바란다”며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는 경기본부장이 돼 지방선거와 대선 승리를 위해 올인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김병욱 도당위원장은 “(도당위원장 선거는) 남은 지방선거와 대통령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승리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드는 중요한 선거”라며 “당원들이 세 후보를 제대로 평가할 수 있는 과정과 절차, 공간을 만드는 데 경기도당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당위원장 선거는 오는 10일 2시에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경기도당 정기당원대회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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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선기자

zero@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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