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올림픽] 태극전사들, 최고의 날… 파리 메달 시상식후'경'

입력 2024-08-05 21:26 수정 2024-08-05 23:15
지면 아이콘 지면 2024-08-06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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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올림픽 펜싱의 첫 금메달이 나온 여자 에페 개인전 결승 무대 모습. 비비안 콩(홍콩)과 오리안 말로(프랑스)가 명승부를 펼치며 관중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펜싱은 이번 대회에서 금 2, 은 1개를 따냈다. 파리/유혜연기자 pi@kyeongin.com
 

우리나라에 고온다습한 바람이 계속 들어오면서 연일 무더위와 열대야로 잠못 이루는 날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올해는 최근 10년 사이 가장 빨리 열대야가 나타나고 역대 최장으로 지속된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열대야 속에 지구촌 반대 프랑스 파리에선 대한민국 선수단의 투혼과 열정이 국민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고 있다.

 

한국선수단은 지난달 27일(한국시간) 오전 프랑스 파리에서 개막한 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해 다른 나라 선수들과 선의의 경쟁을 벌이며 진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파리 화보
2024 파리 올림픽을 기념해 오륜기가 에펠탑에 설치됐다. 파리/유혜연기자 pi@kyeongin.com
 

이번 올림픽에 한국 선수단은 48년 만에 최소 인원(21개 종목 143명)을 내보내면서 금메달 목표수도 5개로 종합순위 15위 정도를 예상했다.

하지만 예상은 크게 빗나갔다.

 

대회가 중반을 넘어서면서 한국 선수단은 당초 목표로 한 금메달의 두 배인 두자릿수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12년 만에 최고 성적을 내다보고 있다.

 

파리의 3관왕, 김우진과 임시현
2024 파리올림픽 양궁 3관왕에 오른 김우진(오른쪽)과 임시현./파리=연합뉴스


이 순간을 영원히
올림픽 3연패를 이룬 펜싱 사브르 남자단체 한국 대표팀의 오상욱(왼쪽)이 결승에서 승리한 뒤 구본길과 포옹하며 환호하고 있다. /파리=연합뉴스
 

전통적인 효자종목 양궁이 전종목을 석권하며 금메달 5개를 모두 가져왔고, 사격에서도 3개의 금빛 총성이 울려퍼졌다.

 

펜싱에선 남자 사브르의 새로운 '어펜저스'가 탄생하며 금메달 2개를 따내는 등 우리나라 선수들의 투혼이 지구촌을 놀라게 하고 있다.

 

한국 선수들이 이번 올림픽에서 국민들에게 감동과 환희를 선사한 장면과 파리 현지 소식을 모아봤다.

힘차게 출발하는 김우민
수영 남자 자유형 400m 예선에서 동메달을 딴 김우민이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파리=연합뉴스

얼음 주머니로 열기 식히는 신유빈
신유빈이 탁구 여자 단식 4강전 경기 중 휴식시간에 얼음 주머니로 열을 식히고 있다. /파리=연합뉴스

경기 펼치는 김민종
유도 혼성단체전 동메달 결정전에서 한국 김민종이 독일을 상대로 경기를 펼치고 있다. /파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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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종목의 경기를 하는 조각상이 프랑스 파리 부르봉 궁전 앞에 장식돼 있다. 파리/유혜연기자 pi@kyeongin.com

한국 사격 메달리스트들의 밝은 인사
사격 10m 공기권총에서 우승한 오예진(왼쪽), 10m 공기소총에서 우승한 반효진(가운데), 10m 공기권총에서 2위를 기록한 김예지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파리=연합뉴스

날아라, 김원호
배드민턴 혼합복식 준결승전에서 김원호-정나은 조가 서승재-채유정 조를 상대로 경기를 펼치고 있다. 김원호-정나은 조는 은메달을 땄다. /파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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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온 김나영(20)씨와 최윤서(20)씨는 프랑스 파리 14구에 위치한 대한체육회 코리아 하우스에 방문하기 위해 직접 페이스 페인팅을 했다. 파리/유혜연기자 pi@kyeongin.com

유혜연 파리
 

글=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사진=파리/유혜연기자 pi@kyeongin.com·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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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ncy2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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