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올림픽] '통통 튀는' 우하람, 올림픽 메달 건질까

입력 2024-08-05 21:24
지면 아이콘 지면 2024-08-06 14면
이재경과 다이빙 3m 스프링보드 출전
클라이밍 스피드 신은철… 남자 탁구도

12년 만에 최고 성적을 기록중인 한국 선수단이 대회 12일차에는 수영 다이빙의 간판 우하람(국민체육진흥공단)이 올림픽 경기에 나서 메달을 타진한다.

우하람과 이재경(인천광역시청)은 6일 오후 5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리는 2024 파리 올림픽 다이빙 남자 3m 스프링보드 예선에 출전한다.

우하람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서 올림픽 무대에 데뷔한 뒤 2020 도쿄대회를 거치며 꾸준히 성적을 올려왔다.



이번 올림픽 3m 스프링보드에만 출전하는 우하람은 2016 리우 대회에선 이 종목 예선에서 탈락했고, 2020 도쿄 대회에선 4위를 차지해 한국 다이빙 역사상 최고의 올림픽 성과를 냈다.

이번에 세 번째 도전인 그가 시상대에 올라갈지 관건으로, 준결승전은 7일, 결승전은 8일에 열린다.

특히 우하람은 아시안게임에서 메달만 10개(은메달 4개·동메달 6개) 따낸 우리나라 다이빙의 간판 선수다.

스포츠클라이밍 스피드 종목의 우리나라 간판선수 신은철(더쉴)도 이날 오후 8시 르부르제 클라이밍 경기장에서 벌어지는 예선전을 시작으로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신은철은 이 종목 강국인 중국과 인도네시아 선수들의 올림픽 출전을 제한한 '국가별 쿼터'(남자 2장, 여자 2장) 덕분에 파리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스피드는 15m 높이에 95도 경사면의 인공 암벽을 누가 더 빠르게 올라가느냐를 겨루는 종목으로 두 명이 동시 등반하는 '단판 승부'로 5초 내외에서 승자가 결정된다.

이밖에 장우진(세아 후원), 임종훈(한국거래소), 조대성(삼성생명)으로 이뤄진 남자 탁구대표팀은 오후 5시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단체전 8강 진출을 노린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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