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법인 아시아문화연구원(대표이사·정두훈, 이하 연구원)은 최근 UN 경제사회이사회의 특별협의 지위를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연구원이 그동안 수행해 온 다양한 활동과 국제사회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연구원은 다문화사회의 이해와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해왔다. 아시아문화 비교연구를 통해 각국의 문화적 특성을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제학술 세미나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학술적 교류를 활성화하고 있다.
또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실현하기 위한 교육, 연구 및 정책개발을 통해 국제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이주민을 위한 맞춤형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문화교육을 통해 이주민들이 한국 사회에 적응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연구원은 그동안 쌓아온 역량을 바탕으로 현재 용인시외국인복지센터와 김포시외국인주민지원센터를 민간 위탁 운영 중이다. 이들 센터는 이주민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2023년에는 앙카라학원기념사업회를 설립해 형제의 나라 튀르키예와의 우호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앙카라학원기념사업회는 한국과 튀르키예 간의 교육, 문화 교류를 촉진하고, 상호 이해와 협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향후 연구원은 원활한 이민사회 정착을 위한 단계별 사업, 한국문화다양성 시상, 문화 교류 활성화, 연구 및 출판 활동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용국 원장은 “특별협의지위 획득을 통해 국제사회에서 더욱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우리의 비전을 실현하겠다”며 “앞으로도 연구원은 문화적 다양성을 존중하고, 대한민국의 내일과 아시아의 평화로운 공동체, 상생하는 인류의 미래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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