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올림픽] 활·칼·총 '화력 경쟁'… 한국 MVP 누가 터트릴까

입력 2024-08-07 21:08 수정 2024-08-07 21:17
지면 아이콘 지면 2024-08-08 16면

대한체육회, 기자단 투표… 남녀 1명씩 


한국 양궁 대표팀, 새역사 쓰고 금의환향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양궁 금메달을 싹쓸이한 한국 양궁 대표팀이 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기념 촬영하고 있다. 한국 양궁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5개에 여자 개인전 은메달 1개, 남자 개인전 동메달 1개를 합쳐 총 7개의 메달을 수확하는 사상 최고 성적을 냈다. 2024.8.6 /연합뉴스

 

2024 파리 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의 최우수선수(MVP)가 누가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대한체육회는 파리 올림픽 폐막일인 11일 오전(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코리아하우스에서 결산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 선수단의 MVP를 발표한다.

대한체육회는 파리에서 올림픽을 취재한 기자단을 대상으로 투표를 진행해 MVP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선수단의 사기 진작과 성과 보상을 위해 국제종합대회에선 처음으로 체육회 자체 MVP를 남녀 1명씩 선정했다.



당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선 3관왕에 오른 수영 경영의 김우민(강원도청)과 양궁의 임시현(한체대)이 MVP의 영예와 함께 상금 3천만원씩을 받았다.

결과적으로 보면 현재까지 양궁 전종목을 싹쓸이한 양궁 선수들이 받을 가능성이 높다.

김우진(청주시청)은 남자 개인전, 단체전, 혼성전을 휩쓸며 한국 선수 첫 3관왕에 올랐고, 임시현도 여자 개인전, 단체전, 혼성전에서 금메달 3개를 수집해 국제종합대회 2회 연속 3관왕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펜싱 오상욱(대전시청)도 남자 MVP 후보로 꼽힌다. 남자 사브르 개인전과 단체전을 수확한 오상욱은 2관왕을 달성했다.

이밖에 공기소총 여자 10m에서 우승해 역대 하계올림픽 최연소 금메달리스트와 더불어 우리나라의 역대 하계올림픽 100번째 금메달 선수라는 역사에 길이 남을 타이틀을 2개나 가져간 고교생 명사수 반효진(16·대구체고)도 여자 MVP 후보로 거론될 수 있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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