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유흥주점서 외국인 마약사범 8명 적발…7명 구속

입력 2024-08-08 16:07 수정 2024-08-08 16:14
시흥경찰서 /경인일보DB

시흥경찰서 /경인일보DB

시흥시의 한 유흥주점에서 외국인 마약사범이 무더기로 경찰에 구속됐다.

시흥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및 출입국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20대 베트남인 A씨 등 7명을 구속하고, 나머지 1명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 5일 오전 2시께 시흥 소재 한 가요주점에서 “외국인들이 마약을 한다”는 내용의 신고를 받고 강력계 2개팀과 지역 경찰을 동원해 현장에 출동했다.

경찰이 주점에 있던 20~30대 베트남인 12명을 대상으로 마약 간이 시약 검사를 한 결과 A씨 등 8명에게서 향정신성의약품인 MDMA(엑스터시)·케타민 등 양성 반응이 나왔다.

경찰 조사 결과 양성반응이 나온 8명 중 7명은 미등록외국인 신분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마약 양성반응 나온 8명을 체포해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는데 불법체류(미등록) 신분 7명의 구속영장이 발부됐다”며 “구체적인 투약 경위를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경인일보 포토

조수현기자

joeloach@kyeongin.com

조수현기자 기사모음

경인일보

제보안내

경인일보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자 신분은 경인일보 보도 준칙에 의해 철저히 보호되며, 제공하신 개인정보는 취재를 위해서만 사용됩니다. 제보 방법은 홈페이지 외에도 이메일 및 카카오톡을 통해 제보할 수 있습니다.

- 이메일 문의 : jebo@kyeongin.com
- 카카오톡 ID : @경인일보

개인정보의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안내

  • 수집항목 : 회사명,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 수집목적 : 본인확인, 접수 및 결과 회신
  • 이용기간 :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기사제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익명 제보가 가능합니다.
단, 추가 취재가 필요한 제보자는 연락처를 정확히 입력해주시기 바랍니다.

*최대 용량 10MB
새로고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