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올림픽] 박인비, IOC 선수위원 선거 낙선

입력 2024-08-08 21:27 수정 2024-08-08 21:48
IOC 선수 위원에 출마한 박인비가 4일 오전(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르 골프 나쇼날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골프 남자 4라운드 경기 전 몸을푸는 선수들을 지켜보고 있다. 2024.8.4 /연합뉴스

IOC 선수 위원에 출마한 박인비가 4일 오전(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르 골프 나쇼날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골프 남자 4라운드 경기 전 몸을푸는 선수들을 지켜보고 있다. 2024.8.4 /연합뉴스

‘골프 여제’ 박인비(36)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 위원 선거에서 낙선했다.

IOC는 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2024 파리 올림픽 메인프레스센터에서 2024 파리 올림픽 선수 위원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당선자 4명에 박인비 이름은 없었다.

이번 올림픽을 앞두고 박인비를 포함한 모두 29명의 선수 위원 후보가 선거 운동을 벌였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1만여 명의 선수들 가운데 61.96%인 6천576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투표로 상위 4명이 당선 영예를 안았다. 앨리슨 필릭스(육상·미국·2천880표), 킴 부이(체조·독일·1천721표), 제시카 폭스(카누·호주·1천567표), 마커스 대니얼(테니스·뉴질랜드·1천563표)이 새 선수 위원으로 뽑혔다.

박인비는 590표를 얻어 29명 후보 중 18위에 머물렀다.

한국은 2008 베이징 올림픽 때 문대성,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당시 유승민이 연달아 IOC 선수 위원 선거에 당선돼 8년씩 임기를 이어왔다.

현재 한국 국적의 IOC 위원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김재열 국제빙상연맹회장 2명이다. 유승민 대한탁구협회장의 IOC 선수 위원 임기는 이번 대회를 끝으로 만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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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한기자

dong@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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