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고용률 66.6% '역대 최다'
지난 8일 서울 엘타워에서 열린 고용노동부의 '2024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시상식에서 인천 동구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김찬진 동구청장(앞줄 왼쪽에서 5번째)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8.8 /동구 제공 |
인천 동구가 최근 '2024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전국 지자체들의 일자리 창출 정책 등을 널리 알리고자 2012년부터 매년 평가를 통해 우수한 성과를 낸 지자체들을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 226개 지자체가 참여했다. 동구는 1차 시·도 평가와 2차 중앙평가를 거쳐 역대 최초로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동구는 지역 특화산업인 건설기계산업의 고용 촉진을 위해 노력해왔다. 현장형 생산인력 양성 프로그램 운영, 지역 수요·거버넌스에 기반한 신중년 남성일자리 모델 개발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동구의 지난해 고용지표는 고용률(15~64세) 66.6%, 상용근로자수 1만7천300명으로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특히 청년·중장년 고용률 증감률은 인천 내 1위를 차지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지역 수요 맞춤형 일자리 창출과 인프라 확대, 정주여건개선사업 추진 등 그간 기울여 온 노력이 일자리대상 수상으로 이어져 기쁘게 생각한다"며 "주민이 만족하고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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