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는 최근 교육부의 대학혁신지원사업 2024 성과평과에서 교육혁신전략 부문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인하대는 S등급으로 선정돼 올해 사업비로 127억5천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은 지난 2022년부터 올해까지 미래사회 변화에 대응해 대학 기본역량 강화와 특성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인하대는 올해 개교 70주년을 맞아 미래 첨단산업 발전·사회 변화, 에듀테크 뉴노멀(New-Normal), 대학의 국가·지역혁신 주체 역할 확대 등을 담은 중장기 미래발전계획 ‘INHA 4.0’을 새롭게 수립했다. ‘학생 자율성 기반 인하형 창의융합교육·학생지원’ 목표 달성을 위한 세부과제도 실행 중이다.
특히 학생의 자율성 강화를 위해 모집단위 광역화, 학사구조 개편에 힘쓰고 있다. 기존의 자유전공학부를 내년부터 세분화·확대 운영하고, 전공자율선택제로 입학한 학생들의 융합전공 이수를 의무화했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학생 자율성에 기반한 인하형 창의융합교육으로 학생들이 미래를 설계하고 꿈을 이뤄나가도록 지원하고자 한다”며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상아탑 역할을 흔들림 없이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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