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통영함은 지난 1일부터 10일 동안 인천 옹진군 연평도 주변 어장에서 해저 폐기물 수거 작업을 벌였다고 12일 밝혔다.
해군은 올해 봄어기 꽃게 조업을 종료한 연평어장의 해양환경을 보전고, 해양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수거 작업을 진행했다. 해군 통영함은 이 기간 총 10.7t의 해저 폐기물을 수거했다. 해저 폐기물은 해양환경공단에 인계했다.
서덕 통영함장은 "국민과 함께하는 해군의 모습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