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코로나 입원 6배 증가… 치료제 물량 모니터링

입력 2024-08-12 20:48
지면 아이콘 지면 2024-08-13 3면
200병상 이상급 표본감시 확인결과
집단 감염때 신속 역학 조사 실시


인천 코로나19 입원환자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달 첫째주(7월28일 ~ 8월3일) 인천 표본감시의료기관 13곳에서 코로나19 신규입원 환자는 51명으로 전주(37명)보다 35% 증가했다. 7월 첫째주(6월30일 ~ 7월6일)와 비교하면 한달 새 6배 이상 입원 환자가 증가했다. → 표 참조



2024081301000135300012961

정부가 지난해 8월 코로나19를 '4급 감염병'으로 전환하면서 인천시는 전수감시가 아닌 200병상 이상 병원급 의료기관 13곳에서 표본감시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인천시는 여름철 밀폐된 공간에서 에어컨 사용 시간이 늘면서 코로나19가 퍼지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코로나19 환자 증가에 따른 조치로 인천시는 요양병원, 장애인 복지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했을 때 신속한 역학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또 전국에서 코로나19 치료제 사용량이 급증하는 현실을 감안해 의료기관별 사용량과 재고량을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치료제 수요에 적시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오는 10월 시작될 예정이다. 65세 이상, 면역저하자, 노숙자·장애인생활시설 거주자. 요양병원 환자 등은 무료로 접종할 수 있고, 나머지는 본인 비용 부담으로 접종이 가능하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

경인일보 포토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

김성호기자 기사모음

경인일보

제보안내

경인일보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자 신분은 경인일보 보도 준칙에 의해 철저히 보호되며, 제공하신 개인정보는 취재를 위해서만 사용됩니다. 제보 방법은 홈페이지 외에도 이메일 및 카카오톡을 통해 제보할 수 있습니다.

- 이메일 문의 : jebo@kyeongin.com
- 카카오톡 ID : @경인일보

개인정보의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안내

  • 수집항목 : 회사명,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 수집목적 : 본인확인, 접수 및 결과 회신
  • 이용기간 :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기사제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익명 제보가 가능합니다.
단, 추가 취재가 필요한 제보자는 연락처를 정확히 입력해주시기 바랍니다.

*최대 용량 10MB
새로고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