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강원도, 바이오·반도체 힘 합친다

입력 2024-08-13 20:34
지면 아이콘 지면 2024-08-14 2면
첨단산업 분야 협력 '양해 각서'
국가특화단지 조성 등 공동 노력

인천시와 강원도가 바이오·반도체 등 첨단산업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유정복 인천시장과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13일 시장 접견실에서 '상생발전을 위한 첨단산업 분야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에 서명·교환하고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양 지방자치단체는 지난 3월 '첨단산업 육성'과 'GTX 시대' 대비를 위한 포괄적 내용의 우호 교류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은 지난번 협약보다 구체적이다. 바이오와 반도체 분야에 세부 협력 방안을 담고 있다. 양 지역이 각각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공모에서 지정됐고, 인하대와 강원대가 반도체 특성화 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세부적인 교류·협력 방안을 마련할 필요성이 큰 상태였다.



바이오산업의 경우 (가칭)대한민국 바이오 첨단산업벨트 구축,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조성, 기업 간 오픈 이노베이션 등을 통한 상생 협력 등을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반도체 산업은 전문 인력 양성사업 추진, 반도체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교육·R&D·테스트베드 등 인프라 구축과 공동활용, 기업 네트워크 구축과 협력사업 개발 등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지방시대를 맞아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지역이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하게 협력하고 상생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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