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청라아파트 지하주차장서 또 불… 40여분 만에 진화

입력 2024-08-14 20:57 수정 2024-08-14 21:09
14일 오후 7시49분께 인천 청라국제도시 한 아파트 지하주창에서 불이 나 40여분 만에 꺼졌다. /인터넷 카페 청라맘스 캡쳐

14일 오후 7시49분께 인천 청라국제도시 한 아파트 지하주창에서 불이 나 40여분 만에 꺼졌다. /인터넷 카페 청라맘스 캡쳐

인천 청라국제도시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세워진 차량에서 불이 났다가 40분 만에 꺼졌다.

14일 오후 7시49분께 인천 청라국제도시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불이 났다. 119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출동한 지 40여분 만인 8시29분께 불을 껐다. 소방당국은 차량 소유주인 30대 남성이 차 안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다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1일 인천 청라국제도시 또 다른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세워진 전기차에서 불이 나 주민 등 23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 불로 차량 87대가 불에 타고 783대가 그을렸고, 정전과 단수가 일주일 넘게 이어지다 최근에야 복구됐다.

인근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불이 난 지 2주 만에 또 화재가 나자 청라 주민들은 불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화재 소식을 접한 주민들은 맘카페 ‘청라 맘스’에 “소방차만 보면 두근두근거려요”, “청라 사람들 집단으로 트라우마 생기겠네요” 등의 댓글을 달기도 했다.




경인일보 포토

변민철기자

bmc0502@kyeongin.com

변민철기자 기사모음

경인일보

제보안내

경인일보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자 신분은 경인일보 보도 준칙에 의해 철저히 보호되며, 제공하신 개인정보는 취재를 위해서만 사용됩니다. 제보 방법은 홈페이지 외에도 이메일 및 카카오톡을 통해 제보할 수 있습니다.

- 이메일 문의 : jebo@kyeongin.com
- 카카오톡 ID : @경인일보

개인정보의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안내

  • 수집항목 : 회사명,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 수집목적 : 본인확인, 접수 및 결과 회신
  • 이용기간 :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기사제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익명 제보가 가능합니다.
단, 추가 취재가 필요한 제보자는 연락처를 정확히 입력해주시기 바랍니다.

*최대 용량 10MB
새로고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