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대, 이천시 최초 '대학 야구단' 만든다

입력 2024-08-16 07:22
지면 아이콘 지면 2024-08-16 12면
창단선포식… 지역사회 연계 활성화
2025학년도 선발· U-리그 출전 목표

한국관광대 야구단1
한국관광대학교는 지난 13일 이천시 최초로 대학 야구단 창단선포식을 개최했다. 2024.8.13 /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

한국관광대학교가 이천시 최초로 대학 야구단을 만든다. 한국관광대는 지난 13일 학생회관 1층에서 창단선포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최형인 총장과 윤성훈 초대 감독을 비롯해 조태균 이천시체육회장, 박광진 이천시야구소프트볼협회장 등 지역 야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국관광대는 대학 야구단 창단을 통해 조직적·체계적인 훈련과 강인한 체력을 양성하고, 전문 기술을 습득한 야구인을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지자체와 대학 간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연계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날 함께 열린 협약식에는 한국관광대와 이천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이천시종합운동장 꿈의구장 활용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또 스포츠 전문 인력 양성 지원, 중도 포기자들을 위한 다양한 진학 및 진로 프로그램 마련 등에 손을 잡는다.



한국관광대 야구단은 창단 선포식 후, 2025학년도 수시전형 모집을 통해 대학 야구부 예비선수를 선발하고 2025 U-리그 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윤성훈 초대 감독은 1989년 태평양 돌핀스로 첫 프로팀에 입단해 1993년 쌍방울 레이더스 소속으로 프로선수 생활을 했으며 이후 춘천고, 서울고, 휘문고 등에서 지도자 생활을 이어왔다. 현재는 서울 청원고 야구부 감독직을 수행하며 30여 년간 수많은 우수 스포츠인을 양성해왔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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