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서 진행
지난해 열린 제2회 경기푸드박람회에서 부스를 둘러보는 시민들. /경인일보DB |
고물가 시대에 역대급 폭염과 열대야까지 이어지면서 장바구니 부담이 커지고 있다. 크게 오른 가격 탓에 마음껏 담지 못하는 상황 속에서 신선하고 우수한 지역 농·수·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날 기회가 다시 찾아왔다.
경인일보가 주최하고 (주)한국전시산업원이 주관하는 '제3회 경기푸드박람회'가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2022년 8월 '제1회 경기푸드박람회'를 시작으로 같은 장소에서 3번째로 열리는 이번 경기푸드박람회는 소비자들에게 농·수·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고 농민·소상공인들에겐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는 기회로 자리를 잡으면서 수도권의 대표적인 먹거리 박람회로 발돋움 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국내 185개사, 200부스 규모로 운영되면서 경기도의 각종 농·수·특산물뿐만 아니라 강원도와 전라북도의 이색 먹거리도 다양하게 만날 수 있어 한층 더 많은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특히 경기도와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도내 수산중소기업 및 어촌계와 경기도 접경지역 군급식을 홍보하고 NH농협 경기본부도 경기미를 나눠주면서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또 입장객에게 다양한 지역 특산품을 선착순으로 증정하는 등 이벤트가 마련됐다. 특히 17일 오후 2시 '캐리와 친구들 싱어롱 댄스파티!', 18일 오후 2시 캐릭터뮤지컬 '지니지니 강이강이' 공연이 열려 동심마저 사로잡을 예정이다.
제3회 경기푸드박람회와 함께 고향사랑기부제와 관련한 박람회도 동시에 시행된다. 고향사랑기부제를 소개하고 지역별 다양한 답례품을 만날 수 있는 시·군 홍보관이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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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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