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커넥터 제조… 지난달 이전
기업 본사를 타지역에서 지난 7월 수원으로 옮겨 온 우주일렉트로닉스에 수원시가 5억원을 지급했다. 우주일렉트로닉스는 수원시가 네번째로 투자유치에 성공한 기업이다.
19일 시는 민선 8기를 이끄는 이재준 시장의 '4호 투자유치 기업'인 우주일렉트로닉스에 투자유치 보조금 5억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시는 투자유치 기업이 관내에서 신규건물을 짓거나 기존 건물을 취득하면 투자금의 6% 이내에서 최대 5억원의 투자유치 보조금을 지급할 수 있다는 관련 조례에 따라 이번 보조금을 처음 지급했다.
우주일렉트로닉스는 1993년 설립된 국내 1위 모바일 커넥터 제조기업으로 지난해 7월 시와 '본사와 연구소 이전을 위한 투자 협약'을 체결했고, 이후 같은해 12월 광교사무소를 개소한 뒤 올해 7월 본사를 수원으로 이전했다.
이 시장은 "유치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약속을 실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김준석기자 joons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