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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화재단 전경. /경인일보DB
 

인천문화재단은 제18회 우현예술상 추천 공모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우현예술상은 한국 최초 미술사가 우현 고유섭(1905~1944) 선생의 학문적 업적과 예술 정신을 계승하고자 지난 2005년 제정됐다. 우현상은 우현학술상과 우현예술상으로 나눠 시상한다. 이 가운데 우현예술상은 문화예술 창작과 발표 활동을 통해 인천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한 문화예술인 또는 단체에 주는 상이다. 올해는 우현 선생 서거 80주기이기도 하다.

우현예술상 추천 대상은 2022년부터 2023년까지 인천에서 문화예술 창작과 발표 활동을 한 문화예술인 또는 단체다. 또 인천에 연고를 둔 문화예술인(단체)이 다른 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통해 인천을 널리 알린 특별한 경우도 포함된다.

제18회 우현예술상은 오는 11월 중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본상으로 상장과 상패, 부상으로 상금 2천만원을 준다.

추천 공모 접수 기간은 내달 13일까지다. 추천 신청은 문화예술인 본인이나 본인이 속한 단체가 아닌 '제3자'의 추천이 있어야 한다. 추천서에 추천 대상 문화예술인(단체)과 창작·발표 작품에 대한 정보를 써서 증빙 자료와 함께 등기우편·이메일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