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21일 경기도교육청에 과학고 유치 희망서를 제출했다.
김경희 시장 및 시의회 박명서 시의장, 이천교육청 김은정 교육장, 경기도의회 허원, 김일중 도의원, 김하식 시의원, 오문식 전 도의원과 함께 임태희 경기도교육청 교육감을 만나 ‘과학고 유치 희망서’를 전달했다.
이천시는 글로벌 첨단 반도체산업의 선도적 기업인 ‘SK하이닉스 본사’와 반도체 관련 세라믹 중소기업의 시제품 생산부터 인증까지를 지원하는 한국세라믹기술원의 ‘반도체종합솔루션센터’가 있어 과학 우수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고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에 더해 경기동부권역 학생들이 우수한 과학교육을 받을 기회에서 소외되고 있는 현실을 고려할 때 과학고등학교 추가 설립은 경기동부권에 해야 하고 이천시가 바로 최적지임을 적극 강조했다.
또한 설문조사에 참여한 이천시민 2천354명 중 94%가 과학고 설립에 찬성하는 점을 덧붙여 과학고 유치에 대한 이천시민의 열의를 보여주며 힘을 실었고, 19일 이천시의회에서 가결된 ‘이천시 과학고등학교 설립 지지 결의안’도 유치 희망서와 함께 전달했다.
한편 이천과학고 유치위원회는 23일 정책토론회와 다음달 2일 결의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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