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 “지방자치 실현… 보통교부세 축소 적극 대응 필요”

입력 2024-08-22 10:25 수정 2024-08-22 10:40
지난 21일 국회 소회의실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와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8.21 /광명시 제공

지난 21일 국회 소회의실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와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8.21 /광명시 제공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 대표를 맡고 있는 박승원 광명시장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신정훈 위원장과 지방지차발전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갖고 지방 정부 자치권 확대, 지방자치법 개정 등의 의견을 나눴다.

지난 21일 국회 본청 다목적영상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는 신정훈 위원장과 박승원 시장, 협의회 부회장인 김경일 파주시장·우승희 영암군수·김미경 은평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박승원 시장은 지방정부가 실질적인 권한을 행사할 수 있도록 법적,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방정부에 자율권을 보장해 줘야 하며 중앙에 집중된 권한을 지방정부로 위임해야 한다”며 “지역소멸이 익숙해지는 지금, 지방시대의 지방자치 실현은 어느 때보다 절실한 과제다. 이를 위해 보통교부세 축소에 대한 지방정부의 결속력 있고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협의회는 국회의 지방자치관련 논의와 협력을 강화하는 MOU와 대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자치분권 확산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한편, 협의회는 자치분권을 실현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16년 1월 설립되었으며, 광명시를 비롯해 전국 22개 지방정부가 회원도시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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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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