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 배진성 12대 지회장

입력 2024-08-22 19:45 수정 2024-08-22 19:51
지면 아이콘 지면 2024-08-23 13면

"70년사 깊은 뿌리 발판삼아 신입회원 증진에 주력"


4월 취임… "온고지신 자세" 강조
연맹회관 개관·운영 '임기내 목표'
"누구든 찾아오는 공간 만들고파"


배진성 한국자총 남양주지회장
배진성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 제12대 회장은 "온고지신의 자세로 시대적 변화에 발맞추고, 진정한 사회봉사자로서 시민화합과 남양주시 발전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2024.8.22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

"자유민주주의 지킴이 역할을 목표로 하는 국민운동단체로서 그 빛나는 역사와 전통을 이어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4월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 제12대 회장으로 취임한 배진성 신임회장의 일성이다.



그는 "아직 서툴고 부족하지만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단체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빠르게 변하는 세상에서 온고지신의 자세로 시대적 변화에 발맞추고, 진정한 사회봉사자로서 시민화합과 남양주시 발전에 동참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배 회장은 올해로 창립 70주년을 맞은 한국자유총연맹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며, 일선 시지회 회장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자총의 지난 70년을 뒤돌아보면 깊은 역사의 뿌리가 있음에도 명실상부하게 조직으로서 강인함은 갖지 못한 실정"이라며 "회원들의 화합, 고른 분포도, 복지강화 등을 통해 단단하지만 유연한 단체를 만들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 일환으로 "임기 내 핵심사업으로 연맹회관(가칭 자유회관)을 세워 다양한 교육·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게 목표이자 꿈"이라면서 "회원 가족들에게 무상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고령화되고 있는 우리 단체가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고 변함없이 연맹을 이끌어가기 위해선 10~30대들의 유입이 절실하다"며 "현재 신입회원 배가 증진 활동에 주력해 성과를 내고 있다. 현재는 1천200여명이지만 올해 말 2배 달성을 예상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배 회장은 앞선 15일 '광복절 기념식 및 평화통일기원 시민걷기대회'를 주최해 시민 700여명의 참여 속 취임 후 첫 행사를 성황리에 마치기도 했다.

그는 "시민들에게 희망과 실익을 주는 단체가 되기 위해선 먼저 많이 알려야 한다. 기본적으로 어떤 목표, 무슨 일을 하는지 홍보하는 게 중요하다"며 "연맹의 모태는 자유민주주의 수호, 안보지킴이다. 단체 이름 그대로 지역사회에 봉사하자는 근본적 취지를 이어가 건강한 국민상을 실현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끝으로 배진성 회장은 "앞으로 회원, 시민 등 누구나 찾아와서 편하게 쉬고 소통하고 화합하는 장이 되는 공간을 제공하고 싶다"며 "아울러 봉사하며 남에게 주는 것에만 익숙한 우리 회원들이 만족감, 소속감을 느낄 수 있도록 배려를 잊지 않겠다"고 전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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