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024 국제 재난 복원력 지도자 포럼' 앞두고… 유정복 인천시장, 유엔 재난위험경감사무국 대표와 협력 논의

입력 2024-08-22 20:43
지면 아이콘 지면 2024-08-23 3면
UN 재난위험경감사무국(UNDRR) 신임 대표 신임대표 접견
유정복 인천시장이 22일 시청 대접견실에서 카말 키쇼어(Kamal Kishore) UN 재난위험경감사무국(UNDRR) 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8.22 /인천시 제공

인천시 주최로 오는 10월 열리는 '2024 국제 재난 복원력 지도자 포럼'을 앞두고 유정복 인천시장이 포럼 공동 주최 기관인 유엔 재난위험경감사무국(UNDRR)의 카말 키쇼어(Kamal Kishore) 대표를 22일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UNDRR은 1999년 설립된 유엔기구다. 인천시가 UNDRR과 함께 오는 10월 개최하는 포럼은 재난복원력 관련 전 세계 지도자와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구축하는 행사로 2022년부터 매년 인천에서 개최된다. 인천시는 아시아 도시 중 최초로 'UNDRR 복원력 허브 도시'로 2021년 11월 인증받고 관련 사업을 벌이고 있다.

UNDRR은 2009년 8월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 UNDRR 동북아사무소 및 국제교육훈련연수원을 설립했고 현재 UN 직원 7명이 근무 중이다. 인천시는 UNDRR에 매년 60만 달러의 부담금을 내고 있다.



카말 키쇼어 대표는 이날 유 시장을 만난 자리에서 인천시와 협력 강화를 희망했다. 유 시장은 재난위험경감 분야에서 국제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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