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공도중에서 식중독으로 의심되는 신고가 접수돼 관계 기관이 조사에 나섰다.
23일 안성시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22일 공도중에서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이는 학생들이 발생했다.
메스꺼움 증상과 복통을 호소하며 공도중 보건실을 찾은 사람이 다수 있었고 이들 중 일부는 3~5회 구토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학교에서는 학부모들에게 구토와 설사 증상을 보이는 학생이 있는지 문자를 보내 조사했다. 교사와 학생 등 30~40명이 이 같은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성시보건소와 안성교육지원청은 현재 공도중을 방문해 현장 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정확한 환자 수 등을 파악한 뒤 필요한 조치를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