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포크음악축제’로 발돋움하고 있는 ‘2024 파주포크페스티벌’이 다음 달 21일 임진각 평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하는 ‘파주포크페스티벌’은 파주시가 주최하고 파주도시관광공사가 주관하며, 포크음악의 핵심과 다양성을 즐길 수 있는 국내 최고의 무대로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포크페스티벌에 걸맞는 음악성을 강화하기 위해 포크계 레전드그룹으로 알려진 ‘여행스케치(루카, 남준봉)’를 총감독으로 위촉했다.
파주도시관광공사는 관객들이 기다림으로 인한 피로를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에 마련된 플로어석 2천 석에 한해 파주도시관광공사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매를 진행한다.
평화누리의 드넓은 잔디에서 챙겨온 돗자리와 간식으로 소풍 같은 페스티벌을 즐길 수 있는 피크닉석(2만 명 수용)은 별도의 예매 없이 누구나 입장 가능하다.
페스티벌 무대는 ‘뭉게구름’ ‘그녀가 처음 울던 날’ 등 한국 포크블루스의 대부 이정선과 ‘사랑해도 될까요’ 등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한 감성 듀오 유리상자, ‘웃는거야’ ‘내 안의 그대’ 등 특유의 음색으로 대중에게 따스한 위로를 건네는 감성 보컬 서영은, ‘밤하늘의 별을’ ‘나의 X에게’ 등 맑고 순수한 목소리로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경서, ‘오늘보다 내일의 너를 더 좋아하겠지’와 같이 현실을 담아낸 가사로 깊이 있는 감성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 소각소각이 등이 무대에 오른다.
또 ‘내일은 국민가수’ 우승자이자 ‘with 오케스트라’ 전국투어 중인 박창근은 최초로 파주포크페스티벌 무대에 올라 심금을 울리는 멜로디와 다채로운 음악 스펙트럼으로 페스티벌을 찾은 관객의 가슴을 뜨겁게 만들 전망이다.
페스티벌의 대미는 명실공히 한국 최고의 밴드로 범국민적 사랑을 받고 있는 YB가 장식한다. 강렬한 하드락과 대비되는 포크 음악의 콜라보를 통해 임진각을 가득 메울 관객들을 매료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총감독 ‘여행스케치’는 원년 멤버와 함께 데뷔 35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무대를 선사한다.
파주포크페스티벌이 열리는 기간 임진각 광장 주차장에서는 파주지역 우수 중소기업제품이 한자리에 모이는 제1회 기업박람회가 개최된다.
한편 지난해 포크페스티벌에는 2만여 명의 관람객이 찾아 흥겨운 축제를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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