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바이오랩허브사업추진단은 최근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과 창업기업 발굴과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들 기관은 협약에 따라 ▲혁신 바이오기업 발굴 및 육성 ▲ 바이오헬스 융합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협력 ▲글로벌 콘퍼런스 및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혁신)을 위한 프로그램 구축 ▲스타트업 바이오기업 혁신 촉진을 위한 공동의 연구개발(R&D)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K-바이오 랩허브는 의약·바이오 분야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기관으로, 미국 보스턴 '랩센트럴'을 모델로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설립된다. 2022년 8월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으며 국비 1천95억원을 비롯해 총 2천72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의약·바이오 분야는 연구개발에 많은 시간과 비용이 필요하고 특수 실험실과 장비 등을 갖춰야 하기 때문에 진입 장벽이 높다. K-바이오 랩허브가 구축되면 스타트업의 초기 연구개발을 위한 시설과 장비, 실험실은 물론 전문가 컨설팅, 투자 등의 지원을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